본문 바로가기
파파의 한끼

배불러서 간 양평 숲인데 BTS도 다녀갔네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4. 10. 10.
728x90
반응형

날씨가 좋으니 주말에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돌아다니는 게 좋다.
이번에는 양평 쪽으로 갔다.
양평을 많이 가본 편이지만 민물매운탕은 처음이다.
강나루 민물매운탕의 추천 메뉴인 빠가매운탕을 먹어보았다.

 
입구에 있는 수조에서 고기들이 힘차게 헤엄치고 있다.

 
쏘가리회를 먹는지는 처음 알았다.
그리고 싯가..

 
그냥 밥만 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한병 주문했다.
오랜만에 지평 막걸리를 마셔본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등장했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빠가는 처음인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생각보다 살도 잘 발라져서 먹기 편했다.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하다.

 
돌솥밥 누룽지로 마무리하니 개운하다.

 
너무 배가 부르니 그냥 집으로 갈 수가 없었다.
근처에 갈만한 곳을 검색했다.
요새는 산이 좋다.
서후리숲을 가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였는데 30분 정도 거리였다.
마지막에는 길도 좁아서 제대로 가고 있나 의심스러웠다.
드디어 도착한 서후리숲이다.

 
요금은 조금 비싼 것 같다.
그래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다.

 

어라 근데 이 사진은 뭐지?
BTS??

 

BTS 시즌 그리팅 2019 영상 촬영을 서후리 숲에서 했나 보다.

곳곳에 포토존과 BTS 사진이 놓여있다.

 
산책로는 1시간 코스와 30분 코스가 있는데
슬리퍼를 신고 왔고 시간도 좀 애매해서 짧은 코스로 선택했다.

 
그냥 산책한다는 느낌의 코스이다.
산책로는 편하게 잘 정비되어 있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이 드는 숲이다.
작은 계곡도 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산책로다.

 
나름 작은 폭포도 있다.

 
이번에는 못 봤지만 가을에 단풍나무숲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해서 우리 실버푸들 아인슈타인은 못 데려가서 아쉽다.
 
이렇게 오늘도 배부르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