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정수, 한일관 압구정에서 즐긴 불고기와 냉면

"한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 1939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한일관!"

 

한일관은 서울 종로 3가에서 1939년 창업하여

현재는 압구정, 영등포, 을지로, 광화문, 하남, 서대문, 동탄 등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한일관 압구정에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한일관 1층에는 벽면 가득 유명인사들이 왔다간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미슐랭 표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5층에 홀이 있어서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좌석 간격이 넓어서 북적거리지 않고 좋아요.

 

 

한식 하면 불고기죠?

불고기 하면 한일관이죠!

오늘의 메인 메뉴는 등심 불고 구이입니다.

 

사라다를 여기서 볼 줄이야.

샐러드는 아삭하니 너무 맛있어요.

 

반찬은 과하지 않고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등심 불고기 구이는 궁중음식 느낌으로 놋쇠그릇에 육수와 함께 나와

불고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불고기는 오랜만이었어요.

 

등심 불고기 구이에는 보조식사 주문이 가능한데요.

물냉면, 비빔냉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한일관은 물냉면, 비빔냉면도 맛있어요.

오이절임과 다진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

찰진 면과 담백한 육수의 맛이 어우러져 한번 먹어보면 잊을 수 없게 만들어요.

 

물냉면은 따로 양념장도 주셔서 취향에 따라 냉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불고기로 시작한 식사는 냉면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