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제일 눈에 띄는 버거 매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파이브가이즈 강남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포장만 해서 먹다가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어보았습니다.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매장에서 먹을거면 꼭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브가이즈 입구에서 담을 수 있는 땅콩은
매장 안에서 마음껏 즐기면 됩니다.
땅콩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맥주랑 먹으니 딱 좋네요.
주문을 하면서 항상 고민은 토핑이죠.
이번에는 다 때려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올더웨이 + (렐리시 + 어니언 + 할라피뇨 + 피망 + 스테이크 소스 + 바비큐 소스 + 핫소스) !!
다음에 먹는다면 그냥 올더웨이 정도가 나을 듯 합니다.
(마요네즈 + 케첩 + 머스터드 + 양상추 + 피클 + 토마토 + 그릴드 어니언 + 그릴드 머쉬룸)
주문을 했는데 항상 주문하고 후회합니다.
일단 베이컨 치즈버거에 레귤러 프라이즈, 버드와이저까지 주문하니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대신에 양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먹으면서 또 후회합니다.
리틀 햄버거로 시킬걸..
심지어 베이컨은 딱딱..
이번에는 케이준 스타일 프라이즈로 시켜봤는데 매콤한 가루가 매우 자극적입니다.
파이브가이즈 스타일 프라이즈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양도 많고 결국 다 못 먹었습니다.
코로나19 전에 뉴욕에 있는 파이브가이즈에서 먹었을 때는 완전 감동이었는데
2년 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파이브가이즈는 대실망..
한국의 파이브가이즈는.. 중간..
요새는 맛있는 햄버거집이 많아요.
그래서 근처에 파이브가이즈가 있으면 꼭 먹어야지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햄버거가 포장해도 안 따뜻한데
매장에서도 별로 따뜻하지 않네요.
배는 부르지만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뉴욕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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