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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반려견.
거실 소파에 앉기만 하면 놀아달라고 뛰어오는 반려견.
만져주면 좋다고 벌러덩 눕는 반려견.
그런데 이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거의 매일 배변판 옆으로 흐른 것을 없애기 위해
유한락스를 뿌리고 닦고 뿌리고 닦고 하다가
어느 날부턴가가 바닥 한쪽 구석에 놨는데
어쩐 일로 며칠 잘 있는가 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바닥에 푸들이 관심끌만 한 거를 놓지 말자.
한밤중에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깜깜한 밤에 현관쪽 안전문이 열린 틈을 놓치지 않고
신발 한켤레를 물고 와서
또 어떻게 안에 깔창을 끄집어내어
잘근잘근 씹고 있다.
자나 깨나 안전문은 잘 닫자.
더 이상은 이런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그냥 일상이 되리란 것을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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