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마라탕, 인생면, 중국현지인 대만식 마라탕 중국요리집

 

 

한티역에 가까운 마라탕 맛집이 있어요.

저는 여기 마라탕을 먹고 마라탕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예전에는 중국분들이라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고

메뉴판을 읽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메뉴판이 그래도 알아볼 수 있을만큼 바뀌었더라구요 ㅎㅎ

고급스럽기보다는 중국식+대만식 마라탕집이고

현지인 맛이 납니다.

반죽까지 직접 하는 모습을 지나가며 종종 보았어요.

 

 

 

 

 

왼쪽은 마라탕

야채를 직접 담고 소고기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럼 국물에서 고기맛이 나서 깊은 맛이 있어요.

소고기 외에 양고기, 해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남편이 시킨 홍탕우육면인데 묘하게 살짝 달라요.

좀 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인데 소고기국물이라 마라탕이랑 살짝 비슷한듯 안비슷해서

남편이 다른걸 시킬껄 그랬나 아쉬워했어요.

우리 둘다 마라탕이 더 맛있는거로!

홍탕우육면은 마라향이 더 강했어요~

 

술먹고 다음날이라 ㅋㅋ 시원하다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던 아들을 위한 쇼룽뽀

샤오롱바오라고도 하고

중국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쇼룽뽀인가봐요!

이또한 고기로 ㅋㅋ 아들이 매우 좋아했어요~

고급스러운 쇼룽뽀는 아니지만 중국 상해에서 먹었던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줄서서 먹는 맛이 나서

여행갔을때 생각도 났네요.

 

 

 

전에 토마토 계란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는데 메뉴가 많이 바뀌었네요.

가지고기속튀김은 라라관 마라탕집에서 먹었었는데 가지 사이에 고기가 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메뉴들도 먹어보고싶어요.

다 맛있을 듯 ㅎㅎ

저녁에 가면 맥주랑 한잔 해도 정말 맛날 것 같아요.

 

 

단무지, 짜사이, 앞접시 등등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어요.

밥도 셀프로 리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채를 듬뿍, 면도 원하는 것만 적당히 넣어 먹을 수 있어서

건강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