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사용하다 보면 가끔 윈도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오피스 또는 한글, 인터넷이 맥에서 아주 잘 돌아가지만
윈도우에서 뭔가 테스트를 필요로 하거나
가끔 맥에서 원하는대로 작업이 안되거나
맥에서 윈도우로 파일을 보내면 호환이 안되거나
윈도우에서 맥으로 보내면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면 윈도우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1. 그냥 윈도우 PC, 노트북을 사용한다.
정신건강에 가장 좋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맥은 있는데 PC가 없다면..
2. 맥에서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한다.
인텔 맥이면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하고 윈도우로 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장장치 용량이 작다면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사용할때마다 재부팅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애플 실리콘 맥이면 이조차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부트캠프가 안됩니다.
3. 패러렐즈를 사용한다.
패러렐즈를 사용하면 재부팅하지 않고 윈도우를 띄울 수 있습니다.
거의 맥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재부팅하기 싫고 애플 실리콘 맥이라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단점은.. 구매를 해야합니다.
가정 및 학생용이 12만원, 학생 할인하면 6만원/년입니다. (지금은 블프 특가로 가정 및 학생용이 9만원이네요.)
그리고 매년 MacOS가 업그레이드 되면 패러렐즈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매년 비용이 들어갑니다.
Paralles Desktop 18 for Mac 무료 평가판으로 사용을 해봤는데 좋네요. (그래서 상단에 구입 버튼이 보입니다.)
심지어 거의 손댈 것 없이 자동으로 Windows 11을 설치해줍니다.
4. VMware Fusion을 사용한다.
VMware Fusion은 개인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텔 맥이라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https://www.vmware.com/kr/products/fusion/fusion-evaluation.html
하지만 M1, M2 맥 사용자라면 아직은 추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VMware Fusion 13은 Apple Silicon Mac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따끈따근한 버전이라 설치해봤는데..
윈도우 설치가 빡칩니다.
프리뷰 버전 윈도우를 다운로드 하고, 맥에 홈브루를 설치하고, 다운로드한 윈도우 파일을 변환하고, 설치하는데..
설치 중에 난관이 많습니다.
Windows 11 Client Arm64 Insider Preview 버전을 삽질하면서 설치해본 결과..
아직 해상도 조절이나 파일 이동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매끄럽고 쾌적하게 동작하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저는 꼭 윈도우를 써야 한다면..
급하면 잠깐 패러렐즈 평가판을 설치해서 써보고
계속 윈도우가 필요하다면 그냥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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