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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푸드

잔인한 강아지 케이크의 최후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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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버 푸들 아인슈타인을 요새는 자주 못 보고 있다.

그래서 겸사겸사 아인슈타인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어 알아보다가

생일은 아직 아니지만 강아지 케이크를 해주기로 했다.

 

반려동물 자연식, 수제간식, 케이크 전문점인 포에버퍼피로 갔다. 

펫푸드 원데이클래스도 한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을 위해 언제 배워볼까?

(나 먹을 것도 잘 못해먹는데..? ㅋㅋ)

 

사전에 예약 주문할 때 케이크 디자인, 문구, 색상을 선택하고

아인슈타인 사진을 보냈다.

강아지 사진을 많이 보낼수록 좋다고 한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엘리웨이 상가에 주차를 하고 포에버 퍼피로 갔다.


예약한 케이크를 받았는데 바로 열어서 포토존에서 포토타임~

케이크는 정말..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귀여웠다.

 

케이크지만 우리 아인슈타인이랑 꼭 닮은 것 같다.

 

자, 그럼 집으로 가자!

 

 

식탁에만 앉으면 아인슈타인이 안아달라고 난리다.

디니어 모던 댕댕 체어에 아인슈타인을 앉혀놓으면 편하다.

이번에는 케이크를 앞에 놓으니 딱이다.

디니어 강아지 의자의 심플한 디자인이 볼 때마다 마음에 든다.

(가격은 마음에 안 든다.)

 

아인슈타인이 케이크가 자기랑 닮아 보여서 인지 선뜻 먹지를 못한다. ㅋㅋㅋ

 

소심하게 데코를 먼저 맛보는 아인슈타인..

 

데코가 맛있나? (먹어볼까?)

 

오른쪽 하트와 글자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번에는 왼쪽 하트 차례다.

 

모든 데코를 클리어했다.

 

아인슈타인이 차마 강아지 모양 케이크는 입을 대지 못해서

직접 손으로 떼서 주었다.

그랬더니 먹는다.

(뭔가 잔인해 보인다.. ㅋㅋ)

 

 

강아지 케이크의 최후..

 

그래도 아인슈타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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