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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일상

충북 음성 힐데스하임 CC 조식, 아침 8시 셀프 라운드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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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야간 라운드 이후 힐데스하임 CC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성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은 27홀 Lake, Hill, Valley 코스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Valley, Lake 코스였는데 이번에는 Hill, Valley 코스를 돌았습니다.

똑같은 Valley 코스를 돌아도 변함없는 OB, 해저드행, 와이파이로

이번에는 가져간 공을 다 잃어버리고 왔네요. ㅠㅠ

 

지난번에는 야간이라 락커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들어가 보니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골프장 근처에 마땅히 아침을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서

클럽하우스 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4명이 가면 3명 가격이라고 해서 혹해서 먹었는데..

그런데 주말, 공휴일은 제외였습니다..

 

15,000원짜리 소고기무국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힐데스하임 CC 이용 방법은 다른 골프장과 비슷한데요.

캐디백을 고객이 직접 카트에 실어야 한다는 점,

카트 자동 주행이 정말 느리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할 때는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더니

가는 길에는 미친 듯이 비가 쏟아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도착할 때쯤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비랑 안개로 인해 앞팀들이 밀리면서 조금 출발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어느 순간 비도 그치고 쾌적한 날씨에 라운드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페어웨이 곳곳에 버섯이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울음소리만 들렸던 개구리가 해저드 주변에서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실패했지만

언젠가 깨백 하는 날이 오겠죠?

 

끝날 때쯤에는 해가 쨍쨍~

즐거운 라운드였다~

 

지난번 야간 라운딩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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