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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일상

자연 속 힐링, 장흥자생수목원에서의 특별한 주말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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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저는 장흥자생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양주시와 파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개명산 동쪽 형제봉 능선의 자연림을 활용한 사립수목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한 공간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장흥자생수목원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흥자생수목원 소개

 

장흥자생수목원은 기존 산림의 형태와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조성된 생태학습장입니다. 

이곳에는 100년 넘은 잣나무 숲이 있어, 그 속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수목원은 총 14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2과 1,288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솔길과 원시림, 자연생태 관찰원, 나비원, 분재원, 계절테마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방문기

양주에 있는 연꽃빌리지관광농원에 방문을 했다가

그냥 집으로 가기는 아쉬워서 어디로 갈지 찾다가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늘어서 있는 음식점과 사람들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도착하여 주차를 하였습니다.

특이하게 테슬라 충전기가 눈에 띄네요.

 

입장료를 결제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조금 오래된 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주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에 마음이 절로 힐링되었습니다.

 

나름 분수도 있습니다.

 

온김에 몸과 마음에 좋은 산림욕을 실컷 하고 가야겠습니다.

 

수국의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형태가 한눈에 들어왔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활짝 피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점점 길이 가파라지기 시작합니다.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따로 이정표가 없으니 길을 잘 기억해야 한다는

다소 무시무시한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냥 근교 카페 나들이를 하러 가는 복장으로 나와서

아쉽지만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목원입니다.

 

 

편의시설과 체험활동

 

장흥자생수목원은 단순히 식물을 관찰하는 곳이 아닙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전망대와 관찰 데크에서는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면 자연 속에서의 교육적 체험도 가능합니다.

(단, 아이가 부모를 잘 따라오는 나이대에 한합니다. ㅋㅋ)

잠시 고민, 걱정, 일에 대한 생각은 접고

자연 속에서의 힐링 타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에 충분했습니다.

장흥자생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하니,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어 집니다.
장흥자생수목원에서의 특별한 주말을 마치며, 주말에는 시원한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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