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주차장, 산책, 성수동 둘러보기

12월의 어느 주말 일요일 오후

우리 토이 푸들 아인슈타인 산책을 시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밖에 날씨는 영하 6도라는..

 

압구정 한강 산책을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서울숲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서울숲 주차장 입구에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이 추운 날씨에 굳이 사람들이 안 갈 거라고 믿으며 출발합니다.

 

역시나 주차장은 여유롭습니다.

붐비지 않고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만 

차에서 내려서 걸으니 점점 얼굴이 아려옵니다.

칼바람이 매섭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계단도 펄쩍펄쩍 뛰어 올라가며 왜 빨리 안 오냐고 재촉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산책을 나와야만 하는 반려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뛰어다녔으니깐 온 김에 성수동에서 빵을 사고 애플워치 스트랩도 구경하러 가기로 합니다.

 

언더스탠드애비뉴는 한산했습니다.

 

 

 

이제 북적북적거리는 성수동으로 진입합니다.

 

타임플릭에서 애플워치 스트랩을 구매했습니다.

옆에 매장에 사람들은 이 추운 날씨에 줄 서서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요? ㅎㅎ

 

 

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팝업 스토어도 구경하고

와인도 한병 구입했습니다.

성수동은 즐길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아쉽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입니다.

 

 

서울숲 주차장 요금은 혜자입니다.

150원 / 5분 !!!

 

 

이렇게 일요일이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