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오션캠핑 오토캠핑장 애견동반가능 갯벌 여행

 

얼마전에 당일치기로 급하게 다녀온 몽산포 오션캠핑장

아이 어릴때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에.. 캠핑이 좀 귀찮아지기도 했었어서

장비 들고 옮기기 너무 힘들잖아요?ㅠㅎㅎ 심지어 이제 시간도 없어서 대부분의 장비를 처분하고

간단하게 테이블, 타프 정도만 있어요. 

아빠는 오전 대학원 수업이 있어서 아인슈타인 마마가 아침에 저녁에 캠핑장에서 먹을 고기와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아이와 아인슈타인 챙겨서 출발이다!!

 

 

 

티맵에 몽산포오션캠핑장을 검색하고 오면 바로 입구로 도착합니다.

아무곳에나 원하는 위치에 자리를 잡으면 되어요.

당일은 25000, 1박에 40000원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캠핑에 필요한 것들 구매 가능하구요.

갯벌체험에 필요한 삽이나 소금 등 여러가지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해요.

 

 

 

샤워장, 화장실 모두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고

무엇보다 반려동물 샤워장이 따로 있었어요. (오른쪽사진!)

가기전에 반려동물 동반이라고 갯벌에서 좀 떨어진 위치만 검색이 되어서

혹시나 싶어서 가보았는데 

몽산포오션캠핑장도 바다 바로 앞인데 반려동물 동반 가능했어요. 굿굿 

그런데 아이가 엄청 갯벌에서 딩굴거나 더럽게 놀지 않아서

집에와서 샤워 시켰어요~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사이트가 넓고 쾌적하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ㅎㅎ

 

 

아주 간단하게~ 

타프치고 테이블, 의자 제일 작은 휴대용으로 사놓고

어디서든 바로 착착 펼치는 우리의 야영

 

 

5시부터 다시 물이빠지기에

설치하자마자 고기먹자 밥먹자 ㅎㅎ

아인슈타인은 너무 오도방정이라 묶어두구요.

심지어 몇년째 트렁크 밑에 숨겨져있던 갯벌도구들도 오랜만에 소환된 현장

 

 

이렇게 발이 푹푹빠지는 갯벌이 아니기에 강아지가 뛰어놀기 참 좋았어요~

 

 

작년 동해바다 데려갔을땐 무서워서 껌딱찌가 되어 떨어지지 않았는데

서해는 물도 잔잔하니 풍경구경도 하고 신나게 뛰고 ㅋㅋ 짜식~!

 

 

당일치기로 물빠졌을때 조개잡이 체험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빠르게 정리하고 ㅋㅋㅋㅋ 집으로 고고!

당일로 오랜만에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