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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여행

춘천 강아지동반 가볼만한 곳, 카페 감자밭 산책로도 좋아요.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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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일요일만 겨우 시간낼 수 있는 요즘이라

근교에 바람도 쐬고 강아지도 혼자 집에 두기 그래서

같이갈 수 있는 곳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나 식당

혹은 강아지가 앞에 있을 수 있는 곳

가족들이 바람쐬기 좋은 곳

을 고민하다 보니.. 가까운 춘천으로 가게 되었어요.

집에서 8시에 출발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감자밭

10시 오픈인데 9시 45분쯤 도착했고.. 전에는 입장줄이 매우 길었는데 이날은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그리고 강아지 동반입장 되는지.. 세번째 방문인데 이날 알았어요 ㅎㅎㅎㅎ

우리 아들 최애공간, 감자밭입니다. ;)

 

 

잠깐 대기하며.. 서있어도 얌전한 아이인데

"엄마, 안아죠.안아죠.안아죠."

엄청 귀엽죠?ㅠㅠ....

아빠도 형아도 불편해해서 매일 엄마품에 안기는 아이

너도 남자라서 그러니 ^^;

 

입장하자 마자 써있는 안내문

10kg 미만 리드줄 착용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

물거나 심하게 짖는 강아지, 맹견은 출입 제한

테이블에 반려동물 앉힐 수 없음

2층 실내공간 출입 제한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반드시 보호자가 처리

 

반려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사항 이었고, 주문하는 1층 실내에서는 반려견을 안아야 했어요. 

그리고 10kg 미만이면 소형견만 가능하고

짖는 강아지는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조금 까탈스럽지만 저런 가이드라인 좋았구요.

 


반려동물과 인사하기 전 보호자에게 먼저 동의구하기 (반려동물이 먼저 다가가지 않는이상 위험할 수 있기에)

보호자의 동의 없이 간식 주지 않기 (혹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 일 수 있으니)

갑자기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기 (아무리 순한 강아지도 흥분하면 짖거나 으르렁 댈 수 있으니)

반려동물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카페 이용을 하지 않을 수도있겠다는 생각이...

 

 

여전히 귀여운 춘천 감자밭 굿즈들 ㅎㅎ

아들은 인형을 보더니 "강아지 장난감이야?"

오랜만에 가니 미트감자빵도 나왔어요. 신상빵이로구나~

아들은 미트감자빵, 일반 감자빵이 제일 맛있고 치즈는 좀 짜다며... 5개나 먹음 ^^;;; 하하하하

자기는 성장기라나 뭐라나

 

 

저희는 강아지가 있어 야외공간을 이용했구요

춘천이라 벌써 살짝 추운 느낌이 들었어요.

 

 

전에 옆 밭이었던 공간에 멘드라미, 해바라기를 심어 꽃도 판매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사가더라구요 ^^

맨드라미는 쉽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니.. 저도 살까말까 하다가

차에 오래 두어야 할 것 같아서 시들까봐 구매는 하지 않았답니다.

 

 

 

 

엄마,아빠는 아메리카노

감자빵은 처음에는 맛 별로 하나씩 사서 셋이서 나눠먹었다가

아들은 빵을 리필 ㅋㅋㅋㅋ

베리 음료가 맛있었는데 음료맛이 너무 강해서 빵 맛이 덜난다고 아쉬워 했어요.

아이들을 위한 우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핫초코나요.

 

 

아인슈타인은 계속 매달려.. 엄마한테 매달려 ㅎㅎ 귀요미

 

 

헉 짱귀요미 우리 애기

늠름하고 잘생겨보이기까지...ㅋㅋㅋㅋ

방문한 다른 강아지들도 모두 안짖고 온순했어요.

주인만 잘 따라다니더라구요 ^^

 

 

 

감자밭 앞쪽 산책로도 걷고

반짝이는 흐르는 강물도 보고

아인슈타인도 바람쐬러 나오니 신나서 방방거리고 뛰고

아들도 방방거리고

 

춘천 카페 감자밭

반려동물 동반가능하고 맛있어서 왕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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