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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한끼

특별한 날 웨이루에서 즐긴 양장피 전채, 북경오리 그리고 제갈량주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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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웨이루에서 즐긴 양장피 전채, 북경오리 그리고 제갈량주]

 

베이징에 갔던 추억이 떠올라 북경오리를 먹고 싶은데

고민을 하다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위치한 웨이루로 가기로 했습니다.

 

https://seoul.intercontinental.com/grandicparnas/restaurant/Weilou

 

웨이루 < RESTAURANTS <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호텔 34층에 자리한 웨이루(味樓)는 '맛의 누각', ‘맛의 정점’이라는 그 이름과 위치가 상징하듯, 가장 뛰어난 맛을 표방하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중국 최고의 베이징덕 전문 레스

seoul.intercontinental.com

 

인터넷으로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하려고 하니 예약을 할 수 없다고 나와서

놀라서 전화를 하니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룸은 코스만 가능하고 홀은 코스와 단품이 가능하다고 해서 홀로 예약을 했습니다.

북경오리는 하루 전 사전 주문 필수여서 북경오리를 주문한다고 했습니다.

 

웨이루의 베이징덕은 전취덕 출신의 셰프가 여러 차례 양념을 발라가며 베이징 현지 방식으로 구워낸 오리 요리로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겉은 바삭한 전통의 맛을 살린 전취덕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파르나스 호텔로 갔습니다.

3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좀 안쪽으로 가서 타야 하네요.

 

홀에 자리로 가서 북경오리를 준비해 달라고 하고

추가로 무엇을 시킬지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시그니쳐 디쉬라고 되어 있는 송로버섯을 곁들인 면보샤를 시키려다가..

기름기가 많은 북경오리를 시켰기 때문에

양장피 전채를 추천받아 주문하였습니다.

신선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양장피 전채

 

그리고 좋은 날 술이 빠질 수 없죠.

2명이기도 하고 적당한 양과 적당한 도수를 가진 제갈량주로 골랐습니다.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갈공명처럼 머리가 총명해진다고 해서 일명 총명주라고 불리는 바이주라고 합니다. ㅋㅋ

또 마시고 싶네요.

 

제갈량주

 

메인은 북경오리입니다.

셰프님이 오셔서 직접 오리를 발라서 내어주십니다.

뭔가 셰프님이 해주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삭한 껍질은 설탕에 찍어 먹고

나머지는 밀전병에 소스와 야채를 싸서 먹습니다.

 

북경오리

 

남은 부분을 볶음 또는 탕으로 먹을 수 있는데 탕으로 선택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맛본 오리탕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리 탕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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