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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여행

서울에서 내차 타고 제주도로 가볼까? 적당한 제주도 배편 검색하기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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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차 타고 제주도로 가볼까? 적당한 제주도 배편 검색하기]

 

완도항

서울에서 제주도로 차를 타고 간다면?

 

가까이는 인천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를 13시간 30분 타고 가야 합니다. 

 

그럼 적당히(?) 차를 타고 가서 

적당히(?)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목포는 서울에서 대략 4~5시간 정도 걸리고

완도는 서울에서 대략 5~6시간 정도 걸립니다.

 

목포에서 제주는 대략 4~5시간 정도 걸리고

완도에서 제주는 대략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체 소요시간은 목포나 완도나 거의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배 출발, 도착시간입니다.

(일자와 배에 따라 출발시간 및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목포항(01:00) - 제주항(06:00) : 5시간

목포항(09:00) - 제주항(13:30) : 4시간 30분

제주항(13:40) - 목포항(18:10) : 4시간 30분

제주항(17:00) - 목포항(21:00) : 4시간

 

완도항(02:30) - 제주항(05:10) : 2시간 40분

완도항(15:00) - 제주항(17:40) : 2시간 40분

제주항(07:20) - 완도항(10:00) : 2시간 40분

제주항(19:30) - 완도항(22:10) : 2시간 40분


저는 연말 제주 여행을 위해 완도를 선택했습니다.

목포에서 출발할 경우, 배 위에서 4~5시간을 보내기는 너무 길 것 같았어요.

서울에서 출발할 시점도 애매할 것 같았고요.

 

그리하여

오전 6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오전 11시에 완도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장도청해진장보고유적을 둘러보고

오후 1시 반에 완도항으로 가서 차를 배에 싣고

오후 2시 20분에 배에 탔습니다.

오후 3시에 완도항을 출발하여

오후 6시에 제주항에 도착하였고

차에서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배에서 내려 제주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배가 출발하기 전에

처음에는 배표에 나와있는 마치 군대 내무반 비슷한 3등 객실에 신발을 벗고 앉아있다가

답답해서 중앙 식당 쪽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가 많습니다.

 

배가 출발하니 사발면을 사먹는 사람이 많네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사발면과 과자를 조금 사 먹었어요.

 

다행히(?) 데이터가 터져서

아이와 함께 브롤스타즈를 하기도 하고

갑판에 나가보기도 했습니다.

엄청 춥고 바람이 세게 붑니다.

 

블루펄호 갑판

배에 탑승할 때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배안에 펫룸을 예약할 수 있고 갑판 위에는 펫존이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우리 아인슈타인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블루펄호

밖으로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네요.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내차 타고 제주도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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