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드라이브를 하다가 부암동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차를 하려니 공영주차장은 꽉 차있고 주차할 곳이 애매하더라고요.
돌고 돌아 결국 청운효자동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목적지는..
없었습니다. ㅋㅋㅋ
"J"인 저는 내심 못마땅했지만..
"P"를 따라갑니다. ㅋㅋㅋ
걷고 걷다가 경복궁역 쪽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MYCHOICE라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편집샵인 것 같은데..
한번 둘러보기로 했어요.
이런 가게를 구경하는 게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서촌에 자리 잡은 MY CHOICE : HOUSE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닌 제품을 소개하는 컨셉스토어 입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하며
새로운 영감(뽐뿌?)을 얻고 나의 라이프와 연결해 주는 공간이 될 수 있겠네요.
다만 가격은 좀... 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돌덩어리 아니고요.. ㅋㅋㅋㅋㅋ
내부가 넓진 않은데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스피커는 좀 탐이 났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에 가사가 나오는 스피커예요.
저기다 마시면 술맛 나겠어요.
지하에도 매장이 있다고 해서 한번 내려가 보았어요.
지하는 생각보다 좀 넓었어요.
테이블, 의자 위주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웰컴 드링크도 주시네요. ㅎㅎ
다양한 가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품질은 매우 좋아 보였어요.
가격은 그만큼 고가입니다. ㅎㅎ
다음에 가구를 바꿀 때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무리
- 구매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 나를 위해 사기는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할 수는 있을 것 같은 제품들이 있네요.
- 가구는 다음에 바꿀때 고민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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