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온 인천 차이나맛집 중화루 입니다.
맛집을 검색하다보니.. 이곳을 발견하였어요.
차이나타운 많이 방문했는데
여기가 역대급으로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짬뽕만 먹고 온게 너무 아쉬워요.
이곳은 특히나 전통과 역사가 깊은 곳이더군요.
한국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에서 시작되었답니다.
대불호텔은 경인선의 개통으로 경영난을 겪어 1918년 중국인에게 인수되어 중국음식점 '중화루'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호텔이었네요.
걸어가다 보니 원래 있던 호텔자리는 지금은 대북호텔 역사관으로 바뀌어있고
중화루가 있는 위치는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코스요리 가격대가 너무 괜찮더라구요.
저희도 코스 시킬까 식사만 시킬까 고민하다가
점심이라 짬뽕만 주문했는데.. 메뉴판을 자세히보니 코스요리는 4인이상 주문이 가능했었습니다.
나중에 가족모임을 여기서 해야겠어요 ^^
저렴한 가격대 3가지를 찍어왔습니다.
이밖에도 비싼 단품요리들도 많았어요.
호텔에서 나오는 전가복과는 비주얼은 참 다른데..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짝꿍이 전가복 노래를 불러서 이 부분만 사진찍어왔네요 ^^;;;;ㅎㅎ
중국스러운 고풍스러운 테이블, 의자, 장식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인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었어요.
안쪽에는 룸도 많아서 미리 예약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고급스럽진 않고.. 시끌벅적 했어요.
정말 중국 현지 느낌..ㅎㅎ
저는 계절메뉴인 굴짬뽕을 시켰는데
국물은 고기맛이 나고 굴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같이간 친구는 일반짬뽕을 시켰는데 미리 끓여놓은 국물이 아닌지
해산물이 정말 신선하고 많았어요.
일반 짬뽕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정보
주차장 있습니다.
식당으로 바로 가면 되어요.
저는 차이나타운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조금 걸으며 차이나타운을 구경했습니다.
걸어다니며 인천 차이나타운을 구경하기도 좋아요.
갈때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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