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칭다오 영빈관을 선택하였습니다.
완샹청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디디를 불러서 칭다오 영빈관으로 이동했어요.
칭다오 영빈관 Qingdao Site Museum of the Former German Governor's Residence 青岛德国总督楼旧址 1905년 중세풍 건물로, 독일 총독관저로 건립 집기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
도착해서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하니 중국 전화번호가 필요해서 직원이 직접 입력해 주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미리 구매하면 편할 것 같아요.
칭다오 영빈관은 1905년에 독일 총독 관저로 지어진 건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1914년 일본군이 점령한 이후로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시 독일 건축가 Verna Rachalovitz가 설계한 독일식 성 건축 양식을 따른 건물은 고풍스럽고 화려하며,
내부에는 당시 사용되던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950년대 마오쩌둥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던 흔적도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 아름다운 독일풍 건축 양식
건물 외관은 전형적인 독일풍 성곽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붉은색 지붕과 돌로 쌓은 견고한 벽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점은:
-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 고풍스러운 목재 계단과 가구
- 독일식 벽난로와 샹들리에
- 곳곳에 보이는 중국과 서양의 절묘한 조화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20세기 초반 유럽 귀족의 저택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내부 관람 –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영빈관은 총 4층 규모로, 1층과 2층만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1층에서는 마오쩌둥의 집무실과 당시 가구 배치를 볼 수 있었고,
2층에서는 독일 총독 가족들이 사용했던 침실과 집무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각 공간마다 당시 사용되었던 가구와 생활 용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총독의 침실과 응접실, 회의실은 비교적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오쩌둥이 머물렀던 방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중국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된 사진과 설명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 추천 포토 스팟
영빈관은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특히 아래 장소에서 사진을 남기면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 정문 앞 – 웅장한 건축물이 배경이 되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음
✔️ 내부 홀 – 샹들리에와 화려한 장식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줌
✔️ 2층 발코니 – 칭다오의 아름다운 거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옴
✨ 총평 – 칭다오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칭다오 영빈관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칭다오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독일식 건축물에 관심이 있거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명소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칭다오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꼭 들러보세요! 😊
혹시 칭다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다음 여행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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