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필터의 교체 주기는 차종 및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보통 1만 ~ 2만 km 마다 교환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며
주행 거리가 많거나 환경이 먼지나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운행할 경우, 더 자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 차량, 구입시기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예전에 BMW는 엔지오일 교체할 때 에어컨 필터도 교체를 해주고 심지어 와이퍼도 교체를 해줬는데
이번에 벤츠는 딱 엔진오일만 교체를 해줬습니다.
2021년 8월 차량 인수 후에 2022년 6월에 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갈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벌써 차가 1년 6개월이 넘어가는데 한 번도 에어컨 필터를 안 갈았다는 생각이 미치자
센터 가면 12만 원이라고 카페에 글이 올라와있어서 셀프로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터는 3,000km ~ 4,000km 또는 3개월마다 교체를 권장한다고 쓰여있네요.
잦은 도심 주행, 심한 미세먼지, 황사 시즌에는 더 짧은 주기로 교체를 권장합니다.
건강을 위해 분기별로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자세가 빡쌔고
필터를 빼고 넣고 가 쉽지는 않아서
한번 해보니 할만하다는 사람도 있고
다시는 안 한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필터를 샀으니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조수석 발쪽 맨 앞에 뚜껑이 보입니다.
위치도 그렇고 어떻게 빼는지 몰라 처음에는 엄청 헤매었습니다.
꼬집듯이 잡으니 빠지네요.
이제 필터를 빼야 합니다.
잘 안 빠져서 막 꾸겨서 잡아 뺐습니다.
필터와 함께 낙엽 부스러기가 같이 막 떨어지네요.. ㅡㅡ;;
새 필터와 비교해 보니 정말 더럽네요.
진작 바꿀걸..
이제 새 필터를 껴넣습니다.
잘 안 들어갑니다.
넣을 때도 막 꾸겨서 어떻게 넣었습니다.
땀이 흐릅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센터를 가기도 좀 그러네요.
근데.. 커버가 잘 안 닫힙니다.
아놔..
원래 것과 똑같이 글씨가 쓰여있는 곳이 보이면 되겠거니 했는데
구멍이 달라 반대로 돌려서 껴야 합니다.
(근데 안 보이는 부분이긴 하지만 뭔가 조악한 내장재 마감처리가 눈에 거슬립니다.)
처음보다 수월하긴 했지만
쉽지 않은 인내의 과정을 거쳐서 에어컨 필터 커버까지 닫는 데 성공합니다.
이제 힘들었던 교체 과정이 점점 히미해지고
앞으로 자주 갈아줘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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