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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독서

내면의 평화 찾기 추천 기도문 Litany of Humility (겸손의 호칭 기도)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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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말하기 수업" 책 내용 중에 소개된 기도문입니다.
내용이 좋은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겸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덕목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남들보다 앞서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욕망이 과해질 때, 내면의 평온을 잃고 타인과 비교하며 불행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기도가 바로 Litany of Humility (겸손의 호칭 기도)입니다.

 


Litany of Humility란?

Litany of Humility는 19세기 후반 교황청 국무장관이었던 메리 델 발(Merry del Val) 추기경이 작성한 기도로, 
우리 마음속의 교만과 인정 욕구에서 벗어나 진정한 겸손을 실천하도록 돕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반복적인 간청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우리의 자아 중심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요청합니다.
 


Litany of Humility 기도문

 

O Jesus! Meek and humble of heart, hear me.  
From the desire of being esteem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lov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extoll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honor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prais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preferred to others,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consulted, Deliver me, Jesus.  
From the desire of being approv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humiliat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despis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suffering rebukes,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calumniat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forgotten,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ridicul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wronged, Deliver me, Jesus.  
From the fear of being suspected, Deliver me, Jesus.  

That others may be loved more than I,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others may be esteemed more than I,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in the opinion of the world, others may increase and I may decrease,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others may be chosen and I set aside,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others may be praised and I unnoticed,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others may be preferred to me in everything,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That others may become holier than I, provided that I may become as holy as I should, Jesus, grant me the grace to desire it.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예수님,
존경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칭찬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영예를 얻고자 하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찬양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남들이 따르기를 바라는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서 저를 구해주소서.

예수님, 
수모당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무시당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거절당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비방당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웃음거리로 전락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모욕당할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의심받을까 두려워하는 저를 구해주소서.

예수님,
다른 이들이 저보다 더 사랑받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다른 이들이 저보다 더 존경받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다른 이들의 평판이 높아지고 저는 낮아지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다른 이들이 쓰임을 받고 저는 관심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다른 이들이 찬양을 받고 저는 잊혀지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다른 이들이 모든 면에서 앞서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는 최선을 다해 성스러워질 것이니 다른 이들이 저보다 더욱 성스러워지기를 바라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기도의 의미와 실천

 
Litany of Humility는 단순한 기도를 넘어,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삶을 더욱 평온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자기 PR, 경쟁, 성취 중심적인 사고방식이 강조되지만, 
이 기도는 내면의 겸손과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기도가 주는 교훈

  • 자아 중심적인 욕망을 내려놓기
  • 인정받고 싶은 욕망, 칭찬받고 싶은 욕망을 버리고 하느님께 의탁하기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 남들과 비교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걸으며 평온을 유지하기
  • 겸손을 통해 더 큰 사랑 실천하기
  • 다른 사람이 앞서 나가더라도 질투하지 않고, 그들의 성공을 기뻐하는 마음 갖기

 


언제 이 기도를 하면 좋을까?

  • 자존심과 인정 욕구로 인해 힘들 때
  •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을 때
  • 겸손한 리더십을 실천하고 싶을 때
  • 자기애가 지나쳐 관계가 어려워질 때

 


 
Litany of Humility는 우리가 겸손한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강력한 영적 도구입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 교만과 욕망에서 자유로워지고, 
하느님의 뜻 안에서 더욱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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