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 터키식 레스토랑, 케르반

이번에는 코엑스에 수많은 음식점 중에 터키인이 직접 요리한 터키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케르반을 가보았습니다.

(이제 튀르키예라고 해야 하지만 아직 좀 어색하네요.)

터키의 향기가 가득한 케르반이라는 그 레스토랑은 서울 이태원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외국인이 많아 보였습니다.

 

레스토랑 안으로 발을 들여놓자, 마음속까지 터키의 땅으로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국인 보다 외국인이 많아 보였고 서빙을 해주는 분도 외국인이었습니다.

 

 

터키풍의 아름다운 장식품으로 장식된 인테리어는 마치 터키의 한 음식점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터키의 대표적인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다 맛있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잘 모르면 메뉴판에서 추천 메뉴 선택 ㅋㅋ

터키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요리를 시키기로 하고

양고기 쉬시 케밥, 믹스피데, 망고라씨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메뉴에 스프와 터키식 빵을 제공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스프는 진하지는 않지만 건강한 느낌의 맛입니다.

빵은 따뜻한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양고기 쉬시 케밥은 꼬치에 구운 어린 양의 부드러운 다리살이 메인입니다.

(술이 땡기는데.. 술을 안 판다는..)

 

 

믹스 피데는 야채, 치즈, 소고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자랑 비슷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라씨는 발효 유제품, 물, 향신료, 과일 등을 넣어 만든 대중적인 인도의 음료입니다.

진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랄까요?

마치 예술작품 같이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음식들이었습니다. 

이것이 튀르키예의 향기일까요?

언젠가 튀르키예 여행을 가보고 싶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