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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의 일상

서울의 봄, 고구마 100개먹은 것처럼 답답하고 안타까운 영화 실제 정우성 이태신 인터뷰 첨부

by 아인슈타인 파파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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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재밌는 것도 없었는데

요즘 극장가에서 핫하다는 서울의 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코엑스 메가박스

 

 

1시간정도 일찍 도착하여 쉑쉑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간단하게 떼웁니다.

신제품인 버번베이컨치킨쉑은.. 솔직히 맛이 그냥그냥

쉑쉑은 쉑버거 혹은 패티추가 쉑버거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 마마는 쉑버거가 최애버거

아인슈타인 파파는 수퍼두퍼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뭐 개취니까~~

 

 

 

 

 

헤이딜러 광고 참 귀엽네요 ㅎㅎㅎ 

이제 영화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 2시간 30분 가량

 


 

 

영화 보는데.. 보면서 고구마를 계속 까먹은 기분이 드는거예요.

아.. 그만 나가고싶다.

뭐냐 이 답답함

결국에는 전두광이 이길테지만

우리는 이미 역사를 알고 있지만

보면서 이태신을 계속 응원하게 됨.

 

이거 왜 이렇게 안끝나

뭐야.. 쟤네 뭐냐

 

그리고 황정민의 연기.. 진심 미쳤다.

이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 영화

황정민을 보면서 정말로 전두광인줄 알았어요~~

 

 

결국 우리는 결론을 알고 있으나

다행히 이태신은 총살당하지 않았고

무의미하게 희생된 우리의 아들들 육군헌병들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학연지연 참 중요해... 하지만 악하게 쓰였을때는 이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자질이 없는 리더가 리더자리에 오르면 어떻게 되는지

역사를 통해 이미 우리는 알죠.

현실에서도 반복되고

 


 

영화의 여운이 남아서 얼핏 네이버에 뜬 기사를 보고

살아남은 이태신이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그 이후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68387

 

12·12 뒤 ‘이태신’의 비극…“꽁꽁 언 아들 시신 입으로 녹여”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은 44년 전 오늘(12월12일) 신군부가 주도한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다. 흥행이 계속되며 영화 속에서 반란군에 맞서 싸운 이태신(정우성)의 실존 인물인 장

n.news.naver.com

 

 

 

 

 

영화보고 와서 속이 너무 꽉 막힌 기분이라.. 얹힌기분

영화보면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고구마 100개먹고 목구멍까지 얹힌 기분이라

방어회에 사케를 안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

방어회 맛있게 먹는법

또 공유하는거로!

오늘 포스팅은 이만..

 

 

 

서울의봄 꼭 보세요!

꼬꼬무 시즌 2, 1화 / 1212 사태 내용한번 보고가도 몰입이 더잘 될 것 같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초등은 같이 봐도 재밌겠지만

영화만 보기에는 다소 상황전개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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